모토키 마사히로,히로스에 료코,요시유키 카즈코 / 다키타 요지로
이 영화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다.
그것이 곧 삶에 대한 이야기다.
영화는 주인공 '다이고'가 대도시의 첼리스트 - 그리 잘 나가지 않는 - 에서
시골의 납관사로 업종 변경(?)을 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.
덕분에 시종 잔잔하게 흐르는 첼로 선율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다.
누구나 살면서 주변에서 삶과 죽음에 대해 체험하고 이야기를 나눈다.
하지만 죽음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납관사라는 직업은 누구보다
그 둘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 중 하나가 아닐까?
남자 주인공의 제대로 된 납관 실력을 감상할 수 있고
특히 엔딩 크레딧에서는 전체의 과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.
영화는 시종 슬프지 않다.
특히 주인공의 스승격인 납관사 '이쿠에이'는 삶에 대해 초탈한 조용한 모습일꺼라 예상했는데
약간은 코믹한(?) 면이 많았던 것 같다.
후반부로 가면서 약간 지루해지는 면이 있었다.
하지만 이는 용서해 줄 만하다.
'센과 치히로의 별명'의 OST로 유명한 '히사이지 조'의 음악을 감상하는 것은 보너스다.
조용하고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영화를 추천한다.
PS.
- 굿바이의 굿(Good)과 바이(Bye)사이에 있는 어포스트로피에 담긴 의미
- 작은 조약돌의 의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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